인터넷 - 스마트폰 연동 가능인력 수급 해결…오류 최소화
‘혁신(Innovation)’과 ‘자동화(Automatic)’로 의류 임가공 생산 인력난 해소를 선도하던 썬스타(대표 박인철)가 봉제 산업과 IT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썬스타는 지난 8일 답십리에 위치한 대명 웨딩홀에서 ‘2011 썬스타 시연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이 시스템과 기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리눅스 기반의 새로운 ‘NNS(New Network System)’를 장착한 ‘SDMS1 (Sunstar Design Manufacturing System 1)’은 전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서버와 봉제 기기에 부착된 모니터,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까지 연동이 가능한 획기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인력 수급 문제점 해소와 정확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 작업 오류를 최소화시키고, 기획 생산의 효율성 등 막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종이에 작성한 작업지시 서류는 작업자 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오류가 많았지만, SDMS1은 디지털화 된 문서를 웹 서버에 업로드 시키면 봉제기기에 부착된 모니터로 전송돼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한다.
특히 간단한 작업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기계를 작동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만으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하다보니 실시간 생산 관리 및 생산 수량 예측 가능, 균일한 품질 보증 등 정확한 생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실제로 시스템이 개발된 직후 본사 기기가 설치된 동남아 공장에서 시험 결과 시스템 도입 시 생산 인력과 기계 등이 30% 이상 감축되는 효과를 보여줬다.
IT와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은 자동차 산업 등을 제외하고는 타 산업에서도 매우 희귀한 일로 현재 지식경제부에서도 이 시스템의 적극적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