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9일 일요일

(해외뉴스) 美 의류 업계 ‘위안화 절상 압력’ 가세



美 의류 업계 ‘위안화 절상 압력’ 가세

상원, 환율 조작에 상계 관세 부과 법안 추진
NCTO “위안화 25-30% 절하됐다” 법안 통과 건의
AAFA “무역전쟁 유발“ 국제 압력 통해 해결해야

미국 섬유 의류 업계가 중국 위안화 절상 압력에 가세하고 나섰다.
최근 전국섬유조직위원회(NCTO)를 비롯한 비즈니스 관련 단체들은 중국이 환율 현실화를 꾀하지 않을 경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정 상품에 상계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미국 상원이 통과시키도록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중국 위안화가 25-30% 절하되어 중국이미국에 수출 하는 제품가격을 낯추고 미국이 중국에 수출 가격은 높이는 부작용을 초래,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만도 연간 2,500억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 10월 3일 환율 규제 법안 심의를 찬성 79대, 반대 19로 가결, 중국의 위안화 인위적 조작에 대한 규제 법안의 상원 통과는 확실시 된다. 하지만 하원 전망은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현재 상원에서 심의중인 법안은 미국 상무성이 환율 조작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 권한을 가지고 환율 조작의 범위를 결정하여 불균형 시정을 위한 조치를 요구토록하고 있다.

하지만 리즈 클레이본이나 , VF, 죤스 뉴욕, 페리 엘리스등이 속해 있는 미국 의류 신발협회(AAFA)는 이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AAFA는 중국의 환율 재평가를 촉구하는 압력은 지지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국제적 압력 수단을 동원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G-20, APEC등의 다국적 협력과 압력을 통해 중국의 인위적 환율 조작 시정을 촉구하자는 것이다. AAF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상원에 제출했다.

AAFA나 미국 섬유 의류 수입 협회(USAITA)등이 염려하는 것은 미국의 상계 관세가 중국 환율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뿐더러 자칫 무역 전쟁을 유발 시킬수도 있다는 것이다.
역효과와 미국산 수출품에 대한 중국측의 보복 관세를 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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