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세계 명품 시장 ‘아-태지역이 미국 제치고 2위’



베르딕 리서치 조사, 중국, 한국, 대만이 성장 주도
올 세계 명품 시장 17% 성장, 전년보다 7%포인트 높을 전망


올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베르딕 리서치의 ‘세계 명품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명품시장은 예외로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일본 제외)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시장으로 떠올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 명품 시장 점유율은 세계 시장의 27%. 특히 중국과 한국, 대만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은 점유율 36%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베르딕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명품 시장의 매출 증가율 17%는 전년 10% 증가에 비해 무려 7% 포인트가 높아질 전망이다. 세계 경제 하강과는 역주행 현상이다.

베르딕 리서치는 2010에서 2015년간 세계 명품 시장 규모가 65%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르딕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명품 브랜드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권했다.

대다수 명품 하우스들이 평범한 온라인 관행에 젖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레미엄 가격을 정당화할수 있는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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